오늘이 기적의 날이며 이순간이 절호의 찬스이다
오늘이 기적의 날이며 이순간이 절호의 찬스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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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산스님/금인산 여래암 주지
 

몸을 아름답게 치장하기 보다는 마음을 아름답게 꾸며 나아가 오만하거나 인색하지 말고, 사고와 언행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하자. 배려하는 마음, 아름답고 사려 깊은 언행으로 건전하게 살아가자. 매사를 무리하거나 서둘지 말고, 백년종사(百年從事)하라하였다.


평생을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할 때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고 더욱 왕성한 힘이 솟구쳐 걸음걸이도 경쾌하게 된다. 적삼 벗고 은가락지 끼듯 조석거리도 없는 주제에 천하를 걱정하는 못난이는 되지 말아야한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안 먹고는 살수가 없다.

성인이 되면 너나없이 힘써 벌어야한다. 직(職)이 있어야 식(食)이 있다. 조밥도 많이 먹으면 배부르고, 제 인심 좋으면 초나라 가달도 사귀는 법이다. 본업에 충실하며 잘되더라도 의시대지도 말고, 안된다하여 비관하지도 말라. 언제나 밝고 가벼운 마음, 건전한 사고로 자신의 일에만 전념하자. 잘 모른 것은 물어보면 되고, 잘못한 것은 고치면 된다.

잘 한 일이 많으면 잘못한 일도 많을 수 있다. 주눅 들지 말라. 도처에 도사린 비능률을 제거하고 호된 시련 속에서도 밝게, 즐겁게, 밀어붙이다가 안 되면 끌어당겨도 보고, 빼기가 안 되면 곱하기라도 해보며, 바쁘게 움직이되 분명하게 일하도록하자.

직장은 횡적종적으로 연결된 유기체다. 특히 상사에게 소홀하지 말라. 내 할일만 다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소신껏 일하기위해서도 상사와의 좋은 관계가 중요하다.

상사와 뒤틀릴 경우 소신껏 일할 수 없게 된다. 상사도 사람이다. 제 눈에 미운 사람을 소신껏 일하도록 내버려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직장인의 평가는 상사의 눈에 의존한다.

직속상사에게 미운털 박히면 다른 상사에게도 미운털 박히기 쉽다. 상사는 상사들끼리 어울리기 때문이다. 상사에게 밉보이고서도 직장에서 대접받는 사람은 없다. 잘 적응하며, 좋은 유대관계로 상사에게 신임 받으라는 것이지 아부하란 뜻은 아니다. 제 얼굴엔 분 바르고 남의 얼굴엔 똥 바르듯 남을 폄하하거나 흉보지 말라. 어디든 성공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메고 나면 상두꾼, 들고나면 초롱꾼’이다. 급할 때는 타부서의 일에도 적극 협조할 줄 알아야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을 ‘친구’삼아 자기 일에 몰두하며 즐겁게 일하고 잽싸게 성공한다. 몸 사리고 쉬운 일만 가려서한사람에게는 아무도 중책을 맡겨주지 않는다.

일인 다역과 대역을 할 필요가 있다. 직장인의 매력은 그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이다. 항상 싱싱하게 두 주먹 불끈 쥐고, 이를 악물고 뛰어라. 이번에 진급을 놓쳤다면 패자부활전도 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 한 번 걷어챈 돌에 두 번 다시 채이지는 말아야한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가족한테서도 인정받지 못한다.

아무리 인재가 귀한 세상이라도 남다른 의지와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줄 직장은 없다. 일의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대인관계 능력이다. 인생은 농사에 비유된다. 평상시 농사일을 등한시한 농부는 추수 때 아무리 동분서주해도 헛수고일 뿐 수학은 오르지 않는다. 승진이나 영전은 평소에 어떻게 일하고 처신했느냐가 판가름한다.

빈자리를 보고 그때부터 뛰기 시작하면 이미 늦다. 야심만만한 직장인이 되어보라.

오늘이 기적의 날이며 이순간이 절호의 찬스이다. 인간관계 좋은 사람치고 성공 못한 사람은 없다. 능력도 좋은데다 인관관계까지 좋다면 금상첨화 아닌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손해 볼 것 없다. 나의 진급, 나의 성공은 나와 내 가족들이 모두 차지한다.

지금부터스스로의 인생전략을 잘 짜서 야심만만한 직장인이 되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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