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밝은 미래 경남지사가 열어갈 것
교통사고 없는 밝은 미래 경남지사가 열어갈 것
  • 글/배병일·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5.01.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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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허필입 지사장

▲ 허필입 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게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허필입(56) 지사장이 지난해 12월 새롭게 취임했다. 허 지사장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1986년 교통안전공단에 입사하여 케이블카, 스키장 리프트 검사 등 안전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교통안전공단 본사 특수검사처장과 검사기술처장, 서울지역본부 안전검사처장 등을 두루 역임한 교통안전 검사 전문가이다.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교통안전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는 진주로 이전했다. 교통하면 딱딱하고 기계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흔히들 교통은 우리몸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몸 속의 피가 도는 것처럼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 바로 교통안전관리공단이다. 교통안전관리공단 경남지사는 지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최상의 교통안전서비스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교통안전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천만 교통안전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단사업을 경남지역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 만들기에 기여하겠다는 허 지사장의 지사 운영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허 지사장과의 일문일답.

-경남지사로서 취임 소감을 간단하게 말해 달라
▲이번에 경남지사로 부임하게 되어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이 알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함께 동화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지역의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써 노력하겠다. 특히 보행자 사고와 어린이, 노인 등 이른바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비율 감소와 화물자동차 사고 줄이기에 주력해 지역의 교통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사의 모든 역량을 쏟도록 하겠다.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공단은 국민의 행복이 곧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여, 교통안전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안전 확보, 교통문화 개선은 물론이고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안전 업무전반에 걸쳐서 경남지사 모든 직원은 지역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해 갈 계획이다.

▲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에서는 지난해 자동차사고 지원가족 50여명을 초청해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단 본부와 더불어 경남지사의 경영 목표 및 전략을 소개 한다면
▲저희 공단 및 경남지사는 ‘최상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과 ‘사람중심 글로벌 교통안전 전문기관’이라는 비젼을 국민여러분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2020 전략목표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50% 감축, 철도항공안전Global Top, 고객만족도 최상위, 미래성장사업 비중 20%, KoBEX SM 최상위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체계 강화, 국민공감 서비스 혁신, 미래교통 안전기술 선도, 지속성장 역량 극대화의 4대 전략방향 아래 교통안전관리 실행체계 강화, 국민체감형 선진교통문화 정착, 미래교통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전략중심 경영기반 강화, 교통안전 취약요소 집중관리, 수요자 맞춤형서비스 개선, ICT 기반정보서비스 강화, 투명하고 열린 조직 구현, 교통수단 안전도 향상, 교통복지 서비스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사회적 책임실천 강화의 12개 전략과제를 삼고 있다.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목표는 무엇인가
▲자동차사고 1만대당 사망자수 50% 감축을 목표로 현재 2.0명인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를 2020년 1.2명으로 감축하기 위해 공단에서 추진중인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를 보다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공단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바란다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는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수단에 3E(교육 및 홍보 Education, 교통환경 개선 Engineering, 단속 및 제도개선 Enforcement)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도입해 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교통안전공단은 이를 위해 도로·철도·항공 각 분야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경남지사의 사업목표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기반 조성을 하는해로 삼고 올해는 주요 사업을 펼치는 원년의 해로 삼아 추진해 나갈 것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경남지역 화물자동차의 사고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화물자동차 사고 줄이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교통사고가 감소되려면 공단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려운 현실이다. 관련 기관과의 거버넌스가 가장 중요시 되는 사항으로 알고 있다. 각 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사고 줄이기 목표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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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교통안전 서비스 행복 사회 구현
안전·창조·신뢰 바탕 사고예방체계 강화
新비전 ‘사람중심 글로벌 교통안전 전문기관’

오천만 교통안전 3E 기반 혁신적 기법 도입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만족도 향상
나눔 실현 지역사회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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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교통사고 주요 원인과 현황은
▲경찰청 공식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약 7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비공식 집계자료에 따르면 2013년 대비 약 70여명의 사망자가 감소했다. 주요 지역으로는 창원, 김해, 진주 순이다.
사망사고의 감소원인으로는 경남도청 및 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운수사업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성과로 판단되며 올해에도 더욱 적극적인 협업과 활동을 강화 해 나가겠다.

▲ 진주시 상대2동 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생활아카데미’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 만들기 시민 참여 행사를 가졌다.
-화물차 사고율 감소를 위해 경남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통계자료를 보면 화물자동차 사망사고가 전체 사업용자동차 사망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화물자동차 운수회사의 교통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유관단체 합동으로 과로, 과적, 과속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무자격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야간에 후방 추돌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부반사판 부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 부착사업을 진행했었다.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관련기관과 협업체제 구축으로 실효성 있는 사고감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계획은
▲ 앞서 언급한 지역별 교통사고 발생 빈도에 따라 창원, 김해, 진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집중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또한,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약자 특히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중ㆍ대형교통사고 발생을 감소시키 위해 고속도로 순찰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노상점검, 캠페인,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 부착 활동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경남지사의 역점 추진사업은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지금까지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OECD국가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우리 공단은 물론 경남지사도 교통안전 선진화 국정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먼저, 민관협력과 공조를 바탕으로 거버넌스 활동을 강화하겠다. 또한 3E 접근을 통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시행과 업종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겠다.

-경남지사가 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무엇이 있나
▲공단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가족에게 각종 지원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교육, 문화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재활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향후 과제가 있다면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격는 가정이 있다면 한 분도 빠짐없이 찾아내어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혹 주위에서 인지를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꼭 안내를 부탁한다.
지원가정의 가족분들의 만족도 향상이란 작으나마 경제적 지원은 물론이고 가족분들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원업무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공단의 문턱을 없애고 지원가족 분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부담 없이 상담하고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편의제공에 노력하겠다.

-사회공헌 활동과 대외 이미지 구축을 통한 사회적 신뢰 제고방향은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상생을 도모하고, 경남도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열린 공공기관의 모습을 창출할 것이다.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과 다문화 가정지원 등을 통해 먼저 다가가는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글/배병일·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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