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재선충병 고사목 항공 예찰
함안군 재선충병 고사목 항공 예찰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5.01.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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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경남도 합동…신규 피해목 4월 말까지 전량 제거
▲ 함안군 전지역에 소나무 재선출 방재를 위해 항공기로 깊은 산속 고사목을 찾을예정으로 항공기에서 산지를 내려다 보고 있다.

함안군은 지난 23일 산림청과 경남도 합동으로 군 전역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경남도 임차헬기를 이용해 담당공무원과 예찰조사 인력을 동원해 진행된다.

또한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피해고사목 위치를 최종 확인한 후 정밀.압축 방제를 실시한다

방제완료 지역과 미발생 지역에서 신규 발생한 피해 고사목을 공중에서 찾아낸다.

군은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고사목은 3월 말까지 전량 제거하고 이번 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된 피해목은 매개충이 활동하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전량 제거한다.

특히 이번 항공 예찰조사에선 국·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함안군과 산림청, 경남도가 합동으로 조사한 점이 특이하다.

아울러 문화유적지 및 군사보호구역 등 다른 부처 소관의 산림에 대해서도 부처 간 공동협력으로 조사 및 방제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상예찰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깊은 산속의 고사목을 찾아내 모두 제거할 예정”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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