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 자금조달 규모가 1조764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25% 증가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기업들은 ▲기업공개(IPO) 1조1802억원 ▲유상증자 5838억원 등 모두 1조7640억원을 조달했다.
IPO 공모금액은 전년(2856억원)에 비해 약 4배 가량 급증한 반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전년 (7496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수년째 5000억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의 코스닥시장 활황 및 상장기업 증가 등에 힘입어 앞으로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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