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수 창원 비롯한 전 지역에서 증가
지난해 12월 중 경남지역의 어음 부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6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및 년중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경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전월(0.09%)보다 0.03%p 상승한 0.12%를 기록했다. 부도금액은 전월보다 17억원 증가한 3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년중 경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전년(0.46%)보다 0.13%p 하락한 0.33%를 기록했으며 부도금액은 전년보다 397억원 감소한 981억원으로 나타났다.
12월중 시·군별로는 기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년중으로는 통영(+0.15%p), 기타(+0.13%p)지역이 전년에 비해 상승했으나 김해(-0.34%p), 양산(-0.24%p) 등은 하락했다.
12월중 부도사유는 무거래(22억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년중으로는 무거래(412억원), 기타(38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2월중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개로 전월(2개)보다 1개 증가하였음 년중으로는 전년(66개)보다 24개 감소한 42개를 기록했다.
12월중 신설법인수는 374개로 전월(281개)보다 93개 늘어났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창원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년중으로는 전년(3350개)보다 347개 늘어난 3697개로 나타났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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