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태극기 사랑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읍·면별로 국기게양 모범아파트와 모범마을을 선정하며 주요 도로변 및 청사 주변에 가로기 및 군집기를 확대 조성한다.

또 군 홈페이지에 태극기 정보를 제공하는 배너를 신설하고 태극기 부실게양 신고 메뉴를 만들어 평상 시 오염·훼손된 태극기 신고를 받아 신속하게 조치한다.

이밖에 가정용 권장 규격인 7호(135cm×90cm)와 8호(90cm×60cm) 외에 최근 증가하는 소규모 주택 등의 주거형태와 구조, 주민의 국기 게양 의사를 감안해 9호(45cm×30cm)의 난간·창문 부착도 가능도 적극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2015년은 광복 70주년의 해로 3·1절 뿐만 아니라 연중 국가 기념일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 추진하여 군민의 단합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