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中企 체감경기(89.6), 2개월 연속 하락세
경남中企 체감경기(89.6), 2개월 연속 하락세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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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경영애로·33개월 연속 ‘내수부진’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부)가 지난 1월15일부터 6일간 도내 11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결과, 2015년 2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3.0)대비 3.4p 하락한 89.6를 기록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생산 감소, 지속적인 소리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부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소기업(93.9→88.7)은 하락했고 중기업(91.2→91.3)은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95.2→89.4)은 하락 했고 혁신형제조업(87.0→90.0) 은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93.0→90.0), 내수판매(92.3→91.3),, 자금사정(89.5→83.5)은 전월보다 하락했고, 수출(84.4→90.6) ,원자재조달사정(98.0→100.9) 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영업이익(90.0→90.0)은 전월과 같았다.

경기변동 과부족 수준 판단항목을 살펴보면 생산설비 수준(105.0→104.3), 제품재고수준(104.5→103.0)은 하락, 고용수준(97.5→99.6)은 상승했다.

2015년 1월 경남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85.5)대비 1.6p 하락한 83.9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90.9→85.3)은 하락했고 중기업(75.0→81.3)은 상승 했음.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9.7→85.0)은 하락, 혁신형제조업(74.1→80.0)은 상승했다.

2014년 1월중 경남지역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지속적인 경기불안 요인을 반영한 ‘내수부진(67.0%)’으로 전월대비 5.0%p 하락해 33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자금조달곤란(30.4%)’이 내수부진 다음으로 애로사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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