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치료, 플라즈마감압술로 만족도 높인다
디스크치료, 플라즈마감압술로 만족도 높인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2.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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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원/새움병원 척추외과 원장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 중 수술에 대한 부담감은 물론 긴 치료기간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 추천되는 치료법이 짧은 시간에 치료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플라즈마감압술이다.


플라즈마감압술의 경우 비수술치료법이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치료시간이 20분 내외로 매우 짧고 치료 받은 후 10분 만에 통증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그 효과가 매우 빠르다. 때문에 다음날이면 샤워나 운전 등 일상생활은 물론 여름 휴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병명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이는 추간판이 탈출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쉽다. 추간판은 척추체 사이를 이어주는 섬유연골관절로, 그 안에는 마치 물풍선과 같은 수핵이 있어 뼈와 뼈 사이를 탄력있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수핵이 외부의 자극이나 노화로 인해 균열이 나타나 터지게 되어 추간판이 탈출하게 되고 이로인해 척추의 신경이 눌리며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목디스크의 경우도 동일하다.


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게된다. 하지만 플라즈마 감압술의 경우 1㎜정도의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넣어 튀어나온 수핵(디스크)에 플라즈마 광(골밀도 이온장)을 쪼여 융화시킨다. 때문에 전신마취 없이 부분마취로 치료가 가능하며 뼈나 신경, 근육 등 정상조직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플라즈마 감압술은 목디스크치료에 더욱 적합하다. 목의 경우 전신과 하반신으로 연결되는 신경혈관이 매우 많고 추간판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좁아 수술치료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플라즈마 감압술은 고도의 정밀함을 요하는 수술인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술과 치료기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디스크 치료를 망설이고 있었다면 플라즈마감압술 치료를 받아 볼 것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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