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보건소는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는 개인별 맞춤식 건강상담과 일반적 질병의 사전 예방, 치료, 처치 등을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보건소 의료 인력이 월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체지방 검사와 빈혈검사, 신체발달, 영양상태 등을 확인하고 정기 진료 후 2차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병원까지 안내해 건강 위해요인을 조기 파악한다.
또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고, 교육을 통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아동들의 균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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