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전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현재 종사자 1인 이상인 9000여개 사업체로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경제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활용 등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과 대표자명, 대표자 연령, 소재지, 창설 연월, 조직형태, 사업체 구분,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며 “올바른 국가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통계조사원이 귀 업체를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