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첨단산업·관광산업 집중 육성
창원시 첨단산업·관광산업 집중 육성
  • 김봉규기자
  • 승인 2015.02.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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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 개최
 

창원시가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본격 추진한다.


시는 2일 안상수 창원시장 주재로 제1·2 부시장, 전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업무별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시정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시기별 목표를 수립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조율해 시기별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실천방안을 쌍방향 소통 하면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월 중 확대 간부회의를 대신해 개최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총 399건의 201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 가운데 통합 창원시 제2기 시정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투-트랙 전략인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육성 사업 중 중요도가 높은 사업과 지난 1월 12일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부서의 주요 업무계획 등 50개의 주요사업에 대해 24개과의 부서장이 올해 중점 추진계획과 문제점 및 대책 중심으로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는 ▲광역시 승격 추진 ▲창원 새 야구장 건립 ▲제54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창원중앙역세권 개발 ▲마산 로봇랜드 조성 ▲제2 안민터널 건설 ▲창원교도소 이전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첨단산업 육성사업으로는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창원 미래 20년 전략사업 로드맵 수립,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창원산업진흥재단 설립, 첨단기술 R&D센터 및 바이오산업 유치 등이 있었다.

관광산업 육성사업으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특급·비즈니스호텔 유치 민간투자자 공모,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 마산항 빛의 테마파크 조성, 진해 원도심 재생, 저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 마금산 온천관광지 활성화 방안 등이 제기됐다.

안상수 시장은 "올해는 통합 창원시 제2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일을 해 나가야하는 실질적인 첫해이다"며 "금일 보고회를 기점으로 우리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집중 육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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