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균형발전 위한 주민밀착형 사업 추진
국토부, 지역균형발전 위한 주민밀착형 사업 추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08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5~35개 신규 사업 선정 최대 30억원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9일부터 지방의 공공 서비스 확대를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과거에는 주로 도로 등 SOC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병행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교통복지 향상이 시급한 지역활성화지역*에 대해서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지원예산은 연간 약 300억 원 규모이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 가능한 사업유형을 세분화*하되, 사업 당 최대 지원액은 30억 원 내외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5∼35개 신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계속사업 규모를 고려해 신규 사업 물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접수는 9일부터 시작해, 3월 13일에 마감할 예정이며, 접수된 사업에 대해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업공모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원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간담회(4회), 설명회(2회)를 개최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방법·시기 등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을 각 지자체에 배포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을 통해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창의적 사업이 발굴되어 추진될 경우,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