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도덕성·정책·비전을 집중적 검증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나경원(48·한나라당), 박원순(55·야권단일) 후보가 SBS TV 특집 '나경원 vs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토론에 나선다.
토론의 공정성을 위해 '주제토론'의 주제 선정을 후보들에게 맡겼다. 양측이 들고 나올 토론주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사 출신인 나경원 후보는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출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 출마, 서울 중구에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인권변호사 출신 시민운동가인 박원순 후보는 1995년 참여연대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비영리법인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를 설립해 2009년까지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의 총괄 상임이사를 지냈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10일 밤 8시45분에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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