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폭력 예방교육·마을지킴이단 운영 등 높은 평가
함안군은 11일 여성가족부로 부터 기초단체 농촌형 부문 평가에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그간 교육사업으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인형극 ‘안돼요 안돼’ 및 아동 5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아동이 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했다.
또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캠페인과 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을 개최해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 점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활용케해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지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점과 특히, ‘아동·여성안전 마을지킴이단’을 10개 읍·면별로 운영하고 등하굣길 주변 순찰, 여성 장애인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 경찰, 사법, 의료기관, 아동 및 여성보호시설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로, 지역사회의 여성과 아동의 보호를 위해 결성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이 아동, 여성 안전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지역안전프로그램 및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며 지역사회의 여성, 아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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