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밀·보리 봄 파종 확대 자급율 높인다
농식품부 밀·보리 봄 파종 확대 자급율 높인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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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정부가 밀, 보리 등의 봄 파종을 확대함으로써 자급율을 높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유휴농지 이용율을 높이는 동시에 곡물자급율을 제고하기 위해 밀·보리, 조사료 등의 이모작 봄파종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맥류와 조사료 재배 면적을 확대함으로써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곡물자급율은 2013년 기준 23%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봄파종 확대가 차질없이 이뤄지면 약 1.2%p의 곡물자급율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곡물자급률이 1.2%p 상승하면 곡물 23만3000톤의 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번 봄파종으로 농가들의 직불금 수령이 가능해져 ha당 5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봄 파종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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