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이 24일 군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차정섭 군수와 조기호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변해원 마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안지역 소상공인들이 쉽게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경남신용보증재단이 1억원을 출연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의 1억원 출연은 군내 첫 출연금이다.

지원대상은 군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에 대해 심사기준 완화, 보증수수료 0.2% 감면 등으로 대출을 우대 보증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면서 “우대보증 지원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의 사업자금 순환과 경쟁력 제고로 창업, 일자리 창출 등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