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문화·예술의 복합공간인 밀양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밀양아리랑의 보존·계승 기반조성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나타내는 명칭을 찾아 시민들에게 친숙히 다가가기 위함이다.

새로운 명칭의 기준은 밀양시의 대표 종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시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문화 관광도시에 걸맞은 예향 밀양을 나타낼 수 있는 독창적인 명칭이면 된다.

또 시민은 물론 국내외 이용객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영문표기와 발음이 간단 편안하며 밀양 문화예술 이미지와 친근감이 있어야 하고 지역적·문화적 특징이 최대한 반영된 명칭이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20일 오후 6시까지며 별도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밀양시청 홈페이지(www.miryang.go.kr) 고시·공고란이나 새 소식에서 공모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메일(khwon1501@korea.kr)접수는 반드시 수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당선자는 오는 3월31일 개별 통지할 계획으로 최우수작에는 50만원, 우수작 30만원, 장려작 2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밀양/안병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