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친환경 펠릿 보일러 보급사업 완료’
밀양 ‘친환경 펠릿 보일러 보급사업 완료’
  • 밀양/안병곤 기자
  • 승인 2011.10.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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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농촌 주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 사업에 1억 1000만원을 들여 3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급한 펠릿 보일러는 99㎡의 가정용 20㎾, 일반용 50㎾ 기준으로 가정용 5대와 주민편의용 24대, 산업시설용 3대 등으로 가정용 1가구당 370만원 중 70%는 보조금으로 나머지 30%로는 자부담으로 추진됐다.
그리고 마을회관·경로당 등 주민편의용 370만원(개당)을 100% 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산업시설용 개당 530만원 중 50%는 보조금으로, 50%는 자부담으로 진행·완료했다.
목재 펠릿은 톱밥을 분쇄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연료이며,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로 녹색성장의 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보일러는 기존 난방용 등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보일러에 비해 난방비를 20~30% 절감할 수 있고, 기존 목재 연료보다 발열량이 크고 기존 난방용 등유보다 저렴하다.
시는 2009년부터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40대를 보급했으며, 사업 신청은 매년 1월 중 해당 읍·면·동이나 산림녹지과에서 농림수산 사업과 함께 신청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펠릿 보일러 보급 사업은 고유가 시대의 난방비 절감과 친환경 청정에너지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펠릿 보일러 보급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녹지과 산림행정담당(359-5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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