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영남권 신규 국도건설 10건 추진
부산국토청, 영남권 신규 국도건설 10건 추진
  • 부산/이광석기자
  • 승인 2015.02.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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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리~교리ㆍ신안~생비량ㆍ삼장~산청ㆍ통영 광도~고성 죽계 등

부산국토관리청은 올해 영남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도로 사업으로 한기리~교리, 신안~생비량, 삼장~산청, 통영 광도~고성 죽계 등 총 10건의 국도건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신규 착공사업으로 국도3호선 거창~김천 구간 총연장 78.3㎞ 등 10건의 국도건설공사에 오는 2021년까지 총 93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중 신설 도로개설 사업은 국도20호선 산청군 단성면에서 생비량면 사이(신안-생비량) 9.2㎞ 구간과 창원시 국도대체우회도로(제2안민터널) 3.8㎞ 구간 등 6개 사업으로 총 연장 35.9㎞(사업비 6752억원)이다.

또 기존 국도 개량사업은 국도14호선 경남 통영시에서 고성군 구간 15.5㎞를 포함하여 4개 사업 42.4㎞(사업비 2607억원) 구간이다.

특히 국도3호선 거창 주상면에서 김천시 지례면 26.9㎞ 구간의 '주상~한기리' 공사와 '한기리~교리' 건설공사는 2+1차로 건설공사로 시행된다.

2+1차로 사업이란 상·하행선 방향별로 추월차로를 연속적으로 제공, 저속차량 통행으로 인한 차량지체를 개선해 2차로 도로교통안전의 가장 큰 문제였던 정면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향후 추진하는 도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국도건설사업을 통해 향후 지역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상습정체를 해소하는 등 영남지역 도로의 교통·물류난을 개설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최근 SOC사업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영남지역 예산확보에 주력한 결과 올해 10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예산당국과 전체 사업비 적정심의여부를 조속히 협의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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