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언제인가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3월 2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손끝으로 표현되는 자연 속 풍경들을 자세하게 묘사한 그림을 통해서 자연의 가치와 조화로운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자 한다. 작가들에게 전시회를 통해 사기충전에 도움을 주고 많은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한다. 연필로 그리는 인물 스케치, 동식물 등 풍경과 같은 자연을 그리는 스케치, 다양한 재료의 리폼 핸드페인팅,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나
▲이번 전시회에는 야생화, 자화상 및 사랑하는 이들에 모습이 전시되고 있다.
-자연을 그리는 사람들에 대해 소개하자면
▲자연 속 풍경들을 자세하게 묘사하여 그림을 통해서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리고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통해서는 작가들에게 사기를 높이고, 많은 사람들과 그림으로 표현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회원은 몇명이고 어떤 분들이 많은가요
▲전체 회원은 170여명이고,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재능기부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회원도 50여명 정도 된다.
▲2010년 9월부터 경남과기대 평생교육원에서 ‘연필초상화를 그리는 사람들반’, ‘자연을 그리는 연필세밀화반’ 강의를 맡고 있다.
-이 외에 강의는
▲진주갤러리아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2010년 9월부터 풍경스케치반, 연필초상화반, 연필세밀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천종합복지회관에서는 2012년 10월부터 연필스케치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 일정으로 바쁘진 않나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스케줄이 출강수업과 공방수업으로 짜여져 있다. 바쁘게 지낸다.
-일요일은 쉬나
▲일요일도 자료수집 차 산을 많이 찾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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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하나하나 세밀하게 관찰
여러단계의 선이 모이는 과정서
자연의 아름다운 이야기 느껴져
사람들에 섬세한 감동 나누고파
내달 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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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은 무엇인가
▲산을 찾는 것이 취미활동이다. 그림을 그리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자연에서 영감도, 재료도 얻는 것이다.
-개인전도 개최했는데
▲지난해 2월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회 개인전시실에서 ‘참 좋은 인연들’ 전시회를 개최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개인전, 공방,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등에서 매년 5회 정도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 좋은 사람들과 참 좋은 인연을 맺어 참 좋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전공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석사과정 중에 있다.
-공방은 어디인가
▲2008년 11월 부터 진주시 수정동에 ‘시래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의 장르는 무엇인가
▲실용미술로써 연필 세밀화이다.
▲그려진 그림을 함께 보여 줌으로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농촌노인분들이나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을 그려드리는 재능기부도 준비하고 있다.
-회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배우고 활용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보여주라고 하고 싶다. 그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한다. 저역시도 남들과는 다른 작품 세계를 만들기 위해 끝임없이 배우고 있으며 배운 것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그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보람을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그림을 그려서 성취감을 느끼고 이것을 계기로 또 다른 배움에 길로 찾아가는 회원님을 볼때 보람을 느낀다.
-재능기부를 위해 그림을 배우는 회원도 있다는데
▲산청복음실버타운에 박현철 원장님이 저에게 그림을 배우는데, 박 원장님은 실버타운 입소 어른신들에게 직접 연필 초상화를 그려주고 싶어서 그림을 배운다고 한다.
-병원에서도 재능기부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진주의료원이 폐업하긴 전 병원에서 여러차례 전시회를 개최했었다. 그리고 현재 산청복음실버타운과 산청복음전문요양원에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연필 초상화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입소 어르신들뿐 아니라 환자 가족, 병원직원들의 반응이 좋다. 특히 환자 가족들은 병원에 오면 갤러리의 느낌이 난다고 좋아하시고, 병원의 이미지도 한층 좋아진 것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꿈이 있다면
▲남녀노소 직업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예술촌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끊임없이 배워서 보여주고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 글/한송학·사진/이용규기자
우리 아들이 그림을 하고 있어 더욱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아이디어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