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시 자금·세제 등 혜택
온실가스 감축시 자금·세제 등 혜택
  • 뉴시스
  • 승인 2011.10.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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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관리업체 융자ㆍ컨설팅 비용 50% 보조

정부가 내년 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470만tCO₂감축키로 하고,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경부는 10일 산업·발전부문 366개 관리업체에 대한 2012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를 확정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산업·발전 부문의 2012년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5억7683만3000tCO₂로 설정, 예상배출량(5억8500만tCO₂)대비 1.44% 감축키로 했다.
지경부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나 자금 등의 여력이 부족한 중소 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금·세제 부문에서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중 온실가스·에너지목표 관리업체를 위한 융자지원금을 신설한다. 내년 예산 6018억원 중 1246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 절약시설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 일몰기간은 2013년으로 2년 연장되고, 대상설비 역시 압축기, 인버터 등 고효율 품목이 포함되도록 재조정된다.
중소업체의 명세서 및 이행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도 정부가 일부 지원(50% 보조)함으로써 업체부담을 완화해줄 방침이다.
기술 부문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이 중소업체를 방문해 사업장 진단 및 감축기술을 제공하는 'ECO-BEST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12개 권역별 중소기업 감축지원센터 운영, 3812개 중소사업장에 에너지서포터 파견 등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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