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 대상
밀양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홍역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내달부터 연중 무료 시행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올해 만 65세 이상(1950.12.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회에 걸쳐 접종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으로 감염증 등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고 홍역은 볼거리와 풍진도 예방할 수 있어 풍진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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