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 절반 새로운 인물 교체
농협조합장 절반 새로운 인물 교체
  • 이민규기자
  • 승인 2015.03.1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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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조합장 1109명 중 신임 517명 전체 46.6%

올해 처음 실시된 조합장동시선거 결과, 농협 지역조합장의 절반 가량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3.11 조합장동시선거결과 당선 조합장 1109명중 신임 조합장은 517명으로 전체의 4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선거시 때의 신임 조합장 당선비율(41.2%)에 비해 5.4%p 높은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선거결과는 관심과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깜깜이 선거’로 현직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이런 예상은 빗나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선거결과 19명의 여성조합장 후보가 도전해 5명의 당선자를 냈다. 최고 연장자는 동해묵호농협 장지학(78) 당선자, 최연소자는 성주벽진농협 여상우(43) 당선자로 밝혀졌다.

한편 농협은 이번 선거에서 제기된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 합동연설회 개최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는 한편 무자격조합원, 조합원의 조합참여 확대 방안 등 농축협종합발전계획도 조만간 추진키로 했다. 이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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