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양잠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용수)은 조합이 자체 개발한 오디푸딩이 부산·경남 지역 초·중·고 급식에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신학기부터 진주 대아고를 시작한 이래 부산·경남 지역 초·중·고 급식에 납품되는 오디푸딩은 지난 해 8월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산청군 기능성양잠 명품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으로 오디를 원물 기준으로 15% 첨가해 오디함량을 최대화했다.

시력향상, 노화억제 성분 C3G, 칼슘, 철분,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량된 이 제품은 조합에서 지난 해 8월 출시 후 지역 축제 및 박람회와 백화점행사 등을 통한 시식·홍보를 하고 있다.

이후 2015년 부산·경남 지역 급식 시장 납품, 쇼설커머스 쿠팡, 티몬, CJ오클락 동시 입점(2015년 3월 12일 판매)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대구·경북 지역의 급식전문유통 샘소슬(대표 이진호)과도 납품 협의 중에 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강 조합장은 “판매 활성화를 통해 산청군의 오디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