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달 12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전국 청소년 및 동아리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1 Korea! 창원 틴틴페스티벌’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창원시는 11일 지난해까지 진행된 ‘전국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올해부터 ‘2011 Korea! 창원 틴틴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대회의 장르와 다양한 체험부스 설치 등으로 행사내용을 한층 더 폭넓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사무처장 하만욱)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찾아낸 소질, 재능, 기량을 펼쳐 보이며 열정과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경연대회와 페스티벌의 결합으로 종합예술축제로 선이게 된다. ‘청소년 댄스&밴드 경연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연습 동영상을 접수 받아 23일 서울 동대문청소년수련관과 성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권, 강원권 및 충청권지역 학생 참여로 서울권 예선전이 각각 펼쳐진다.

오는 30일에는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경상권, 부산권 및 전라권지역 학생 경남예선전이 펼쳐지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독서경연대회와 독서사진 콘테스트가 펼쳐지는데, 선정도서 1권을 읽고 감상문 및 관련 사진을 각각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한 우수 청소년동아리 부스를 섭외해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며, 인기가수 유키스 등 인기가수 공연과 전년도 음악부문 대상팀 ‘7월의 아침’을 비롯한 전국 우수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200만원) 등 총 14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성기범 생활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 개발과 독서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 행사로, 청소년 동아리들의 폭넓은 교류와 청소년의 무한한 창의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젊음의 열정으로 도전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www.changwon.go.kr)나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 홈페이지(www.gnyouth.net)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711-136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