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녹색환경과 문화 사진전
도심속 녹색환경과 문화 사진전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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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강호철 교수 창원거리 지하도서 전시회 마련

▲ 바오밥나무와가족나들이(강호철 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조원)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는 10~21일까지 창원운동장 4거리 지하도에서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사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산업화와 도시화 현상으로 범지구적 사막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20개 국가의 녹색환경과 녹지사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전을 주최한 강호철 교수는 세계 20개 국가 30여개 도시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촬영한 자료 13만여장 중 특별히 선별한 100점을 전시했다.
작품은 열악한 우리 도시의 환경을 보다 살기 좋은 녹색도시로 개선하고 정비하는데 우리가 얻어야 할 생각과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시사하고 있다.
작품 중 호주 브리지번의 정원처럼 가꾸어진 도시공원과 스위스 제네바의 블록담장의 녹색접목, 파리의 베르사이유궁 정원 등은 인간이 자연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담고 있다.

강 교수는 “범지구환경적 차원에서 사막화 현상의 심각성을 널리 일깨우고 녹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열악한 우리도시의 환경을 보다 살기 좋은 녹색도시로 개선하고 정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강 교수는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사)한국조경학회 부회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세계 300여개 도시를 답사 후 기록으로 남겨 현재까지 10여차례 도시의 물리적 환경과 관련된 테마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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