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고전범재판소 권오곤 부소장 ‘영산법률문화賞’ 수상
국제유고전범재판소 권오곤 부소장 ‘영산법률문화賞’ 수상
  • 양산/안철이 기자
  • 승인 2011.10.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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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선거 통해 국제무대 진출한 국내 최초 재판관

 
국제유고전범재판소 부소장인 권오곤 씨(사진·58)가 국제사회에서 법조인으로서 쌓은 업적을 인정받아 영산법률문화상을 수상하게 된다. 영산법률문화상은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한 법률가 및 법학자만을 대상으로 한 국내최초의 민간장학재단 상이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전 대법원장)은 제7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 권오곤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부소장이 선정되어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권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영산법률문화재단측은 “권오곤 부소장이 32년동안 법조계를 걸어온 인물로서, 지난 2001년 대한민국 법관으로는 처음으로 유엔총회의 선거를 통해, 국제유고전범재판관으로 선출되어, 국제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국제무대에서 세계평화와 정의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법의 발전과 국제협력에 독보적인 공적을 세웠다는 점을 높이 사 선정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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