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방지 위한 다양한 학술행사 이어져
사막화방지 위한 다양한 학술행사 이어져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0.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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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기간 54개의 당사국 정부·민간기구 개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가 3일째를 맞은 가운데 당사국총회, 지역그룹회의 등 공식 회의 외에 외에도 당사국 정부기구, NGO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의 모색을 하는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주관하는 주요 학술행사로는 먼저 19일 이번 총회에서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 이니셔티브’의 내용 중 하나인 ‘녹색성장을 위한 건조지 녹화 파트너십’이 발표된다. 산림청, UNCCD, 유엔환경계획(UNEP) 등 세 기관이 MOU를 체결하며 사막화, 토지황폐화 및 가뭄을 저감하기 위해 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AFoCo 사업 소개와 함께 사막화와 기후변화 등 산림이슈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산림지역 조성을 위한 측정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중인 동아시아 기후변화 파트너십을 소개하며 이 사업을 통해 조림활동과 기후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는 공적원조 프로젝트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12일에는 UNCCD가 주관하는 ‘건조지역의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에 대한 논의’가 진행했고, 그 밖에 국제기구 및 각국 대표단이 준비한 학술행사로는 16일‘몽골 사막화방지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20일 유엔환경계획(UNEP)은 UNCCD와 건조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UNEP가 나아갈 방향과 방침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학술행사와 함께 14일까지 2012년 리우+20을 앞두고 ‘리우협약 파빌리온 세미나 및 토론회’를 창원컨벤션센터 야외전시관에서 진행한다.
리우협약은 그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토지관리 및 유지, 사막화방지의 문제에 관한 정보를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5일 동안 열리는 세미나 및 토론회에서는 그간의 협약 성과를 검토하고 앞으로 리우협약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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