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선생 생가복원·역사자료 발굴 나서
함안군은 18일 오전 군수실에서 창원보훈지청과의 보훈 선양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차정섭 함안군수와 강성만 창원보훈지청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협약체결로 2014년 보훈문화상 수상기관이자 호국인물을 많이 배출한 군이 보훈선양사업의 활발한 추진과 호국영웅들의 업적 선양에 창원보훈지청과 공동 추진하게 됐다.
특히 함안군 군북면 일대의 이태준 선생 생가복원사업, 국내·외 이태준 선생 역사자료 발굴 사업과 손양원, 이태준, 김만술, 진두태 등 함안을 빛낸 호국인물 관련 건물 벽면을 이용한 부조물 설치 등 홍보사업도 공동 수행한다.
또한 39사단 내 군부대 시설물의 함안출신 호국인물 명칭부여, 군 민방위교육 실기 강사 지원, 태극기 게양 모범거리 설치 운용 등 군의 보훈 선양활동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게 된다.
차 군수는 “창원보훈지청과의 공동 노력으로 지역출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선열들의 이름과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호국영웅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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