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도와 엑스포 협약 체결
산청군 경남도와 엑스포 협약 체결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0.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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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반 협의 본격 엑스포 준비 돌입

▲ 산청군과 경남도가 12일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과 경남도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엑스포 주행사장인 산청 동의보감촌내 한의학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이재근 산청군수,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 오동현 산청군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행사 예산, 인력파견, 조직위 사무실 위치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거쳐 협약서에 공식 서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 업무에 들어가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엑스포 개최를 위한 모든 사업비를 잠정 확정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산확보에 노력 ▲인력파견은 양 기관 인력수급과 해소대책 여건을 고려, 협의 조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조직위와 사무처 기구는 시행 초 창원사무소와 산청사무소로 분리 운영하고 앞으로 원활한 현장업무 수행을 위해 산청사무소로 통합, 군의 한방약초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조기에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조직위원회 구성과 사무처 설치 등 준비체계를 마련하고 400여명의 조직위원이 참여하는 조직위 창립총회와 성공개최 결의대회 개최 등 행사준비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의 동참과 지원의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업무협약이라는 새로운 협력모델 제시해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지방행정사에 높이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1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해 군의 청정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한방약초산업 발전과 국가 한의약 우수성 홍보에 기폭제 구실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10일부터 10월19일까지 경남도와 산청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주행사장인 산청 동의보감촌에는 산청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한방기체험장 등이 이미 조성돼 테마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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