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임박ㆍ야구캐릭터 용품 불티
프로야구 개막 임박ㆍ야구캐릭터 용품 불티
  • 뉴시스
  • 승인 2015.03.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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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오는 28일로 다가온 가운데 KBO(한국야구위원회)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의 'KBO 콜렉션물병', 유아용품 브랜드 알로앤루의 '베이비 야구티셔츠' 등이 인기다. 락앤락은 야구 시즌을 앞둔 11일 'KBO 콜렉션물병 10종'을 출시했다. 각 구단의 유니폼이 뚜껑과 몸체에 프린트돼 야구팬들에게 인기다.

락앤락 물병이 인기를 끌고 있는 숨은 배경은 KBO리그 전 구장의 안전·보안 규정 강화다.
KBO는 이번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야구장 내 각종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캔 ·병과 1ℓ를 초과하는 페트음료, 주류의 경기장 반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KBO 콜렉션물병의 인기가 생각보다 뜨겁다"며 "현재 락앤락몰의 위클리 베스트 상품 1위가 LG 트윈스 물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직영점과 가맹점에서도 물병이 잘 팔려서 재고 확보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용품 브랜드 알로앤루의 '베이비 야구 티셔츠'도 대박 조짐이다.
알로앤루는 지난 12일부터 11일간 유아용품 쇼핑몰 '제로투세븐닷컴'에서 베이비 야구 티셔츠의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하루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알로앤루 야구 시리즈는 KBO 소속 프로야구 10개 구단 유니폼 디자인을 반영해 제작됐다. 스냅백 스타일의 모자로 깜찍함을 더했다.
예약판매 기간 중 티셔츠 뒷면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마킹 서비스를 제공, 인기를 끌었다.

알로앤루는 완판에 힘입어 27일부터 알로앤루 전 매장과 제로투세븐닷컴에서 베이비 야구 티셔츠&모자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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