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 벽면 녹색으로 탈바꿈
창원 도심 벽면 녹색으로 탈바꿈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10.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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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소 콘크리트 벽면에 덩굴나무 등 심어

▲ 창원시는 지난 2008년 도심지 내 벽면 녹화사업을 시작해 12일 현재까지 7개소의 콘크리트 벽면에다 덩굴나무 등을 활용한 녹색 생명을 불어넣었다. 동마산 나들목 벽면에 설치되고 있는 녹색사업. 사진/창원시 제공

환경수도 창원시가 잿빛 콘크리트의 벽면에 녹색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건축재가 구체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08년 도심지 내 벽면 녹화사업을 시작해 12일 현재까지 7개소의 콘크리트 벽면에다 덩굴나무 등을 활용한 녹색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원시 관문인 동마산 나들목 철길 콘크리트벽에다 덩굴나무 등을 식재하고 있다.
콘크리트 벽면에다 목재 사각형 모자이크 벽을 만든 뒤 식물을 식재할 수 있도록 화분 상자를 설치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이 사업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 시내 용지호수 화장실과 기계실 등을 비롯해 진해경찰서 벽면에도 녹색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다.

특히 친환경 건축전문가와 경관전문가, 국외 유명 친환경건축가 등을 초청, 강연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환경수도 창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더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28일 창원대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일본의 마츠나가 야츠미츠 교수를 초청,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향해’에 대한 경연회에 이어 ‘녹색성장 시대 친환경 건축 활성화 방안’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포지엄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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