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절도예방 등 농촌 고령화에 도움
거창경찰서(서장 김근수) 거창북부농협(조합장 이종국)은 지난 13일 거창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북부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 범죄예방 및 방범시스템 구축을 위해, 거창경찰서와 거창북부농협 간 방범용 CC-TV설치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북부농협 관할 3개면(주상·웅양·고제) 59개 마을에 1촌 1대 방범용CC-TV 총 59대(1억5000만원)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농·축산물 절도예방은 물론 올해 7월 부산 사상구에서 채권채무관계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가 사체은닉을 위해 거창 k마을에 왕래한 사실 및 증거물 일체가 마을입구에 설치된 CC-TV에 의해 녹화되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거창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 경 협력치안·현장중심 주민공감치안 활동·방범용CC-TV설치 등으로 안전한 거창을 가꾸어 가는데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