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59개 마을 방범용CC-TV 설치
거창군 59개 마을 방범용CC-TV 설치
  • 거창/이종필 기자
  • 승인 2011.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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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절도예방 등 농촌 고령화에 도움

▲ 거창경찰서(서장 김근수) 거창북부농협(조합장 이종국)은 지난 13일 거창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농촌마을 범죄예방 및 방범시스템 구축을 위해, 거창경찰서와 거창북부농협 간 방범용 CC-TV설치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거창경찰서(서장 김근수) 거창북부농협(조합장 이종국)은 지난 13일 거창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북부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 범죄예방 및 방범시스템 구축을 위해, 거창경찰서와 거창북부농협 간 방범용 CC-TV설치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북부농협 관할 3개면(주상·웅양·고제) 59개 마을에 1촌 1대 방범용CC-TV 총 59대(1억5000만원)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거창지역은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면적은 서울보다 1/3정도 더 넓은 면적을 관할하고 있으며,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자위 방범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실정을 감안, 지역농민들의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 방범시스템을 구축하고자, 2010년 하반기부터 마을기금 등을 활용, 마을 자체적으로 1촌1대 방범용CC-TV설치를 추진하여, 2011년 10월 1일까지 108개소 153대를 설치했다.
이러한 성과로 농·축산물 절도예방은 물론 올해 7월 부산 사상구에서 채권채무관계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가 사체은닉을 위해 거창 k마을에 왕래한 사실 및 증거물 일체가 마을입구에 설치된 CC-TV에 의해 녹화되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거창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 경 협력치안·현장중심 주민공감치안 활동·방범용CC-TV설치 등으로 안전한 거창을 가꾸어 가는데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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