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7호공원 내…내년 중 착공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유치를 추진했던 한국디자인진흥원 산하 디자인연구소가 양산신도시에 건립될 전망이다.
또 디자인연구소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고 있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과 전문가 양성 역할 외에 지역 기업체를 위한 디자인 개발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양산시는 디자인연구소가 건립되는 7호공원을 ‘디자인공원’으로 명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에 들어갔다. 16만여㎡ 규모의 7호공원은 LH가 100억원을 들여 공원으로 조성한 뒤 양산시에 기부 채납하기로 한 곳이다.
또한 시는 공원 내 임야는 훼손하지 않고 잔디광장으로 예정된 일부 땅을 건립부지로 제공해 공원 전체를 디자인연구소 주제에 맞춰 조성할 계획이며 LH도 7호공원에 디자인연구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키로 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연구소가 양산에 들어서면 지역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개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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