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최성기)는 4월 10일(금) 본교 해천관에서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회장 겸 미국 뉴스타그룹 남문기 회장을 초청, 4월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남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글로벌리더로서의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민 생활 3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냈는지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소개하고 “우리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그리고 글로벌리더가 갖춰야 할 교양에 필요한 영어원서 100여권을 학교에 기증했고, 강연을 들은 이향원(1학년) 학생은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세계 속의 한국인을 만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성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일푼으로 미국에서 성공신화를 창조한 남문기 회장을 통해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회장은 지난 1982년 단돈 300달러를 들고 미국에서 청소부로 시작해 연 매출 30억 달러를 올리는 미주 지역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인 뉴스타그룹을 일궈냈으며,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총회장 및 미주한인회총연홥회 총회장 등을 지낸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 인물이다.

남해/하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