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생굴 계절 돌입…첫 출하
남해안 생굴 계절 돌입…첫 출하
  • 통영/백삼기 기자
  • 승인 2011.10.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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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굴수하식수협 초매식 열어 “풍어 기원”

▲ 겨울철 대표적인 수산물인 남해안 생굴이 14일 통영 굴수협 공판장에서 첫 출하됐다. 지난해 굴수협을 통해 1만3000여t을 출하, 역대최고액인 7830억원의 위판고를 올린 생굴은 경남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6월말까지 생산된다.

겨울철 대표적인 수산물인 남해안 생굴이 14일부터 출하됐다.

굴수하식수협은 이날 오후 통영시 동호동 공판장에서 2011~2012년산 양식 생굴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초매식에는 굴생산 어업인을 비롯해 김동진 통영시장과 천재생 통영시의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풍어를 기원했다.

이날 공판장에는 60t 이상의 생굴이 출하돼 1박스(10㎏)당 평균 6만5000~7만5000원에 거래됐다.
수협 관계자는 “생굴은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들어서야 제 가격이 형성된다”며 “올해는 작황이 양호해 대일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굴수협을 통해 1만3000여t을 출하, 역대최고액인 830억원의 위판고를 올린 생굴은 경남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6월 말까지 생산된다.
생굴 최대 생산지인 통영과 거제, 고성지역은 전국 생산량 4만6000t 중 30%가 넘는 1만6000t 가량의 물량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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