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렬 산청군산림조합장
김학렬 산청군산림조합장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5.04.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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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경영 신뢰받는 조합…지역사회발전 공헌할 것

 
산은 인간이 다시 돌아가야 할 소중한 공간이라는 마음으로 산림활동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 주는 식물 복합체인 산림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동시에 산림소유자와 경영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겠다. 이에 따라 산림보호와 개발을 촉진하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조합장이 해야 할 역할론임을 주장하는 김학렬 산청군산림조합장을 만나보았다.


다음은 김학렬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먼저 당선을 축하드린다. 당선소감을 밝혀 달라
▲조합원의 뜻을 이해하고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원을 위해 일하는 조합장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늘 가슴깊이 새겨 왔다.
지금 이 자리는 내가 아니라 조합원이 앉아 계신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

-무투표로 당선됐다. 다른 출마자가 나오지 않은 원인을 분석해 달라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화했다. 그것이 조합원들이 저를 믿어주고 조합발전을 위하여 일하라는 뜻이라 느끼고 실천하고 있다. 그렇기에 무투표로 당선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산청군산림조합에 대해 소개한다면
▲산청군산림조합은 1962년도에 발족해 많은 시련과 역경을 거쳐 현재 2100여명의 조합원과 499억원의 조합자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상호금융사업 △산주를 위한 임업기술지도사업 △임산물가공사업(펠릿, 톱밥생산) △임업기계지원사업 △조림, 숲가구기, 경관조성사업 △산림토목사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조합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은
▲작은 조합이지만 강하고 신뢰받는 조합으로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조합원과 고객에게 열린 경영을 구현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산림조합으로서 경영 이념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 조합장이 생각하는 산림에 대한 견해를 피력해 달라
▲선진임업기술을 도입하고 특화품목을 육성하여 조합원의 산림소득을 높여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통해 임업인의 삶의 실질적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하겠다.

-특화사업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있다면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목재펠릿, 톱밥 등을 이용한 가공제품을 생산·상품화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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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장 무투표 당선에 감사
건실한 조합 육성 사명·책임감

우리가 돌아가야 할 소중한 공간
‘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 중요
 
선진임업기술·특화품목 도입
톱밥 등 산림부산물 소득 기여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 유지
조합원 권익보호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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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인가
▲원칙과 상식을 기본으로 작지만 강한조합으로 육성·발전시켜 진정한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으로 만들겠다.

-조합원들에게 내건 공약은 무엇인가
▲주요 공약으로는 △상호금융의 활성화 △선진입업기술 및 특화 품목 전문지도사업의 활성화 △조림, 숲가꾸기, 경관조성, 산림토목사업의 확대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가공사업의 활성화 △임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를 조합원을 위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조합을 운영해 나갈 계획인가
▲산청군산림조합을 더욱 활기차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합경영의 투명성 확보로 건실한 조합을 육성토록 하겠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어떤게 있나
▲산림사업 환경에 맞는 조직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관으로 육성토록 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은 누구였나
▲모든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

-조합장 출마에 대한 가족들의 견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봉사하며 조합원에게 헌신하라는 견해였다.

-언제 취임했나
▲지난 3월 2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임했다.

-직원들에게는 어떤 당부를 했나
▲모든 직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춰 감동을 주는 조합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어떤 조합장이 되고 싶은가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고 싶다.

-조합원들에게 당부의 한 마디를 해 달라
▲찾아가고 싶은 산림조합, 보고싶은 산림조합, 조합원을 섬기는 산림조합으로 만들겠다. 조합원님의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 산청/정도정기자

■김학렬 조합장은

- 산청초등학교, 산청중학교 졸업
- 국립진주산업대학교 졸업
- 산림조합중앙회 경상남도지회 근무(전)
- 산청군산림조합 전무 퇴직(전)
-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개혁의원(전)
- 민주평통 산청군 자문위원(현)
- 산청군 향토장학회이사(현)
- 전국 임업계 대표 농신보 심의위원(현)
-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산청지부장(현)
- 산청군법원 조정위원(현)
- 산청군산림조합장(현)
- 정부산업 포장 수상
- 지리산평화상 수상 외 다수 수상
- 아내와 1남 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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