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비우Go 채우高 함께하는 행복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상반기 비우Go 채우高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함안군지회가 주최하고 함안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관내 여러 사회단체가 후원, 참여하여 함안보건소 뒤편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복나눔행사에는 지역주민, 기관,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생필품, 의류 및 도서 등 수집한 물품을 판매하는 부스 뿐 아니라 떡국, 전 등 먹거리 장터 및 음악공연을 제공했으며 이날 수익금은 어려운 세대 돕기를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행복나눔가게)에 전달됐다.

또한 ‘비우Go 채우高’ 나눔·소통 확산운동은 ‘창고나 옷장 등을 비워서 나눔, 이웃사랑 등을 채우자’는 실천운동으로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 볼거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비우Go 채우高 행사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내 기부 및 나눔 문화가 정착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함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