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 기념…3일간 공설운동장·함주공원서

6개 분야 82개 종목 체험·전시 풍성한 볼거리

함안 군민의 날 및 제28회 아라제 행사가 내달 1일부터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등 함주공원 일원에서 6개 분야 82개 종목으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과 전시 행사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총 6개 분야 82개 종목으로 열린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함안처녀뱃사공전국가요제, 함안수박축제, 함안낙화놀이와 낙화연 시연,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축제, 함안청소년페스티벌 B-boy경연대회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함안 수박축제위원회 주관한 ‘봄내음 그윽한 함안수박의 달콤한 향연속으로’란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수박 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먹·볼거리 및 체험거리로 진행된다.

함안 수박은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사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군북면 월촌리를 비롯해 법수, 대산면 일원이 주산지다. 재배 규모는 1650여 농가에서 1683㏊에서 연간 6만5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