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9000만원 들여 내달 말까지

여항 마구밭골지구 외 4개 지구 236ha

함안군은 경제·생태적 환경이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내달 말까지 ‘2015년 여항주동지구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한 산림을 위해 솎아베기, 천연림개량, 덩굴 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입목생장이 불량하거나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취약한 인공 조림지 또는 천연림에 대해 생태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여항주동지구 숲가꾸기 사업에 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항면 주동·주서리 일원에 위치한 여항 마구밭골지구 등 5개 지구 236㏊에서 사업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 갖는 경제적, 환경적인 다양한 기능들이 조화롭게 나타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경영·관리하고 숲의 특성과 기능에 맞는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주 및 군민들의 숲가꾸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