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 살리기'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동참
'비봉산 살리기'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동참
  • 특별취재팀
  • 승인 2015.04.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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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비봉산 환경정화활동 캠페인 펼쳐

진주의 주산인 '비봉산을 되살리자'는 운동에 지역의 환경단체와 학생, 공무원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진주지역 여성단체에서도 비봉산 되살리기에 동참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시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대장 안홍자)와 함께 비봉산과 선학산 일대에서 비봉산 제모습 찾기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 및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남동발전 사업기술처 민관협력팀 김진수 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과 기동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캠페인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 및 생활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비봉산에서 선학산 전망대까지 남동발전 직원 및 기동대원들은 등산로 주변 구석구석의 쓰레기를 줍고 등산로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활동을 펼쳐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에서는 지역의 현안인 '비봉산을 되살리자'를 지역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이날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의 중식 등을 남동발전에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에 대해서도 홍보하는 등 각종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여성기동대 안홍자 대장은 "황폐해지는 비봉산을 이대로 지켜볼 수많은 없어 대원들과 한국남동발전의 협조를 얻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저희 기동대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남동발전 김진수 팀장은 "본사를 진주로 이전한 이래 지역민과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남동발전에서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재난위험요소 사전 예찰활동, 민방위교육·훈련 지원, 재난예방홍보, 생활범죄 주민신고 등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양질의 전기를 경제적·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하여 국가발전 및 국민 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진주시 혁신도시로 이전 한 후 지역사회에 융화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김상목.황지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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