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생산량 50% 늘어날 전망”
올해 통영 연안이 굴 풍년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올해 하절기에 일사량이 많아 굴의 먹이가 되는 식물플랑크톤이 충분히 증식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는데 먹이생물양의 경우 예년에는 2.5mg/L였으나 올해는 50% 종도 증가한 3.7mg/L로 나타났다.
또 굴 생산량은 지난 2008년 24만9976t, 2009년 24만911t, 2010년 26만7776t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통영해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굴은 단일 양식품종으로 매년 1억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효자상품인데 굴은 글리코겐 양이 많으며 시력회복과 당뇨병 예방에 좋은 타우린, 콜레스테롤 상승억제효과, 중금속 해독과 세포기능 활성화를 시키는 셀레늄 등 기능성분이 풍부하다.
남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굴 양식은 기상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있으나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굴 생산을 위해 먹이부족에 따른 여윔 현상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량폐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장환경 개선 및 먹이생물 공급 등 새로운 양식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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