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교수회(회장 마대영)는 2일 오후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국립대학의 나아갈 길과 총장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교수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형기(경북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교수가 ‘국립대학교의 나아갈 길’에 대해 발표하고, 정해룡(부경대, 前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교수가 ‘바람직한 총장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대영 경상대 교수회장은 “국립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외 여건의 악화와 더불어 성과급적 연봉제, 학장직선제 폐지, 법인화와 같은 제도 도입에 따른 대내 환경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올해 실시하게 될 경상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은 이러한 대내외적 위기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경상대의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국립대학의 미래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학의 발전에 필요한 바람직한 총장의 리더십에 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