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근본주의적 반대 동의안해”
“FTA, 근본주의적 반대 동의안해”
  • 뉴시스
  • 승인 2011.10.18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한미FTA 협정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문재인<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 “단순하게 ‘예스(Yes)냐 노(No)냐’ 하는 식으로 판단할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FTA는 안 된다’ ‘FTA 자체를 반대한다’는 근본주의적 반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미 FTA 협정이 체결됐던 2007년 4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이사장은 이날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통상 국가이기 때문에 개방이 불가피하고, 국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FTA는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이사장은 “문제는 한·미 FTA 내용이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는 종합적인 평가”라며 “까놓고 말하면 (현재 여야는) 찬반 양론 입장에 사로잡혀 반대(입장)는 무조건 축소해서, 찬성(입장)은 무조건 부풀려 평가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