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경찰서 및 소방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거창군민의 날’  행사 추진을 위한 최종 준비 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임영만 행정과장의 총괄보고, 실과소장과 읍면장의 부서별 추진사항, 문제점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토론의 시간을 가진 뒤 이홍기 군수의 마무리 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그동안 군민의날 행사(군민의날 기념식,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와 녹색곳간 거창 농산물 대축제, 사과마라톤대회 등이 따로 추진되어 왔으나 금년에는 행정다이어트와 축제 통폐합 차원에서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게 된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 거창 농산물 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사과마라톤대회, 연예인축구단 친선경기 및 인기가수 콘서트, 전국 거창 음식 경연대회, 색소폰 100인 합동연주회 등 일정별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임영만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의 화합과 거창의 청정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실과소장 및 읍면장은 부서별 추진사항과 계획을 소상하게 보고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토론의 시간에는 문제점과 협조사항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마무리 말을 통해 그동안의 행사 준비를 위한 노고를 치하하고 금년도 행사는  6개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해 줄 것과 부서별 협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