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2일 본청 기업지원과 김나연(30·농업 8급) 주무관을 4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11년 8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본청 기업지원과 기업관리담당을 맡으면서 기업지원, 기업애로사항 해소, 우수 기업유치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공장 가동과 관련, 주민 민원 발생 시 먼저 지역주민의 고충 파악 후 해당 공장 관계자에게 주민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주민과 기업이 서로 이해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으로 민원을 해결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또한 김 주무관은 공장창업과 설립 문의 기업인들에게 항상 친절한 상담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만족감을 주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절공무원은 공직 내부에 ‘군민 섬김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편의 행정을 확산시키고자 공직자로서 모범적인 품행을 갖춘 직원들에 대해 부서장 또는 군민의 추천을 받아 매달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