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 되살리기'에 진주 여성들도 동참
'비봉산 되살리기'에 진주 여성들도 동참
  • 이용규기자
  • 승인 2015.05.13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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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비봉산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진주의 진산 비봉산을 살리는데 여성들의 힘도 보태겠습니다'

진주지역 21개 여성단체 8000여명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비봉산을 되살리자'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비봉산 정화활동에 나섰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비봉산 일원에서 비봉산 제모습 찾기 캠페인 및 자연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비봉산 등산로 입구인 봉산사에서 정상을 거쳐 봉황교, 선학산 전망대까지 약 4km에 걸쳐 비봉산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등산객들에게 비봉산 훼손의 심각성을 알리고, 또 비봉산 되살리자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비봉산 콘크리트 등산로와 불법건축물 철거 등 생태숲 복원 촉구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 회원은 "비봉산은 진주를 대표하는 명산, 진주의 진산으로 오랫동안 진주시민들과 함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법건축물이 난무하고 산책길로 통하는 에나길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많은 차량들의 통행으로 인해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하루 속히 진주시의 자랑거리인 에나숲길, 힐링숲길로 조성, 진주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하고 비봉산이 하루빨리 제모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폭력예방 캠페인’,‘진주남강유등축제’등 시의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주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아이로 미래로 진주시여성단체’운영으로 시의 출산장려 시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여성권익증진을 위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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