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 따오기 방사 초읽기
창녕 우포 따오기 방사 초읽기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5.05.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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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대비 야생 서식지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창녕군은 지난 13일 우포 따오기 방사에 대비한 야생 서식적지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우포 따오기 방사가 임박해 지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13일 우포 따오기 복원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방사에 대비한 야생 서식적지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창녕군을 비롯해 환경부, 문화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 조류 및 습지 생태전문가, 우포늪 인근 마을 주민대표 및 따오기 관련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따오기 복원사업의 최종 목표인 따오기 야생 방사를 위한 서식적지 조사 용역 내용 보고에 이어 창녕 우포늪과 그 일대에 따오기를 안착시키는 방법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 나온 의견 등을 수렴·검토한 뒤 향후 따오기 서식지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충식 군수는 이 자리에서 “환경 파괴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동·식물 멸종 문제는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기업·사회단체 모두가 협심하여 풀어야 할 과제로 관련기관과 주민들, 따오기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과 협업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올해 100마리 증식 성공이라는 가시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대비 비상방역근무, 따오기 건강상태 24시간 모니터링, 산란기를 맞이한 따오기 영양공급, 유조따오기의 안정적인 생명활동을 위한 인큐베이터, 육추기 가동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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