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식일 맞아 오는 20일까지 안전관리 지도교육
의령소방서(서장 조길영)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대비, 방문객들의 출입이 많은 전통사찰 및 문화재 등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방대책은 봄철 건조기에 공휴일과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많은 인원이 사찰 및 문화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는 관내 주요사찰 및 문화재 5곳을 대상으로 사찰 및 문화재에 화재 등 재난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활동을 벌인다.
화재예방대책으로는 ▲촛불·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제거 ▲산간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 자체 대응체제 강구 ▲소방시설 및 안전시설에 대한 정상작동 및 관리여부 확인 ▲특별경계근무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조 서장은 “전통사찰은 연등전시 및 촛불사용으로 화재위험이 높고 대부분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화기 외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부족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필요가 있다”며 “석가탄신일에 사찰과 문화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자들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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