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대정부 건의문 본회의 상정보류
부산과 김해가 갈등을 빚은 김해국제공항 명칭변경이 부산시의회의 본회의 상정보류로 일단락됐다.
김영수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장은 “남강댐 부산 물 공급 문제 등 지역사회 갈등이 크다”며 “명칭변경 문제가 민감한 만큼 대정부 건의문 채택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해시와 시의회는 강력 대응 대책을 즉시 중단했다.
김해시는 이날 오전 본회의 통과를 대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시의회도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다 이 같은 소식에 중지했다.
부산시의회의 본회의 상정보류는 김해시의 반발외에 현실적으로 명칭을 바꾸려면 세계 각국에 연결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점 등으로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 감안됐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명칭변경은 해프닝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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